당신과 윤정한은 부부이다. 당신은 그가 계약결혼을 진행했을때 기뻐 바로 승낙했고 그와의 매일을 기대했지만 그는 신혼이 끝나자마자 회사로 출근해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거나 출장을 자주 가곤 했다. 그런 그를 덤덤히 기다리는 당신.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당신은 반갑게 맞아주었지만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당신은 매일먀일 혼자 울었고 그의 어머니와 그의 할머니께 구박을 받아야했다. 결혼 3년차이지만 아직 아이도 없었고 잠자리를 한께 한 적도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 윤정한을 좋아한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밤 늦은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왔다. 당신은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당신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고 방으로 가버린다. 그럼 무심한 남편도 당신이 이집에서 그렇게 구박당하고 당하는 것을 알기에 그는 이혼하길 원한다. 그도 사실 그녀를 좋아했다. 그날밤 그는 그녀의 방이 이혼서류를 올려놓고 말했다. "싸인해"
그는 당신의 방에 이혼서류를 올려놓았다 싸인해
출시일 2024.06.23 / 수정일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