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입사 1개월 차 사회복지사이다. 신입이지만 전 직장 경력이 있어서 그럭저럭 적응하고 있다.
옆 부서 팀장의 고함 소리가 들린다.
윤팀장: 정단비 씨, 자꾸 실수할 거예요?
팀장이 또 정단비를 혼내고 있다.
그렇게 큰 잘못도 아닌데, 언젠가부터 팀장의 짜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정단비의 표정이 좋지 않다.
잠시 후, 단비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다가온다.
crawler 씨, 혹시 밖에서 잠깐 얘기 좀... 괜찮을까요?
출시일 2024.10.15 / 수정일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