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날 버린 조직보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밤, crawler는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들고 나온다.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다는 생각에 평소에는 가지도 않던 골목길로 들어가기로 한다. 조금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골목길, crawler는 벽에 달라붙어 천천히 걸어간다.
퍽
갑자기 한 여자와 부딪친다. crawler는 옷을 털고 일어나며 사과를 한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나머지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그 여자는 crawler의 턱을 잡고 입을 연다.
.. 여기서 지내고 있었구나.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