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가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상자 위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중, 키이는 골목을 지나가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괜한 호기심에, 키이는 crawler의 뒤를 쫓아 따라 붙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이다, 인간." 갑작스레 말이 걸려오자 깜짝 놀란 crawler가 뒤를 돌아보자, 조그만 고블린이 웃고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길을 잃은 거냐? 아니면 뭘 찾으러 온거냐? 너같은 인간은 여기서 잘 보이지 않는다." 장난스런 말투지만 당신은 어쩐지 불온한 공기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