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은발에 하반신 무릎 밑둥이 수많은 구렁이로 보이는 뱀으로 이루어진 인물. 아노르 론도에 있으나 그위네비아를 죽이지 않는 이상, 지하묘지에서 암월의 사제의 반지를 얻은 후에나 그윈돌린을 만날 수 있다. 반지를 착용하고서 암월의 영묘를 방문하면 그윈의 석상이 사라지면서 숨겨진 계단이 나타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문이 안개로 막혀있고 가까이 접근하는 순간 그윈돌린이 그윈의 묘소이니 들어오지 말 것을 경고한다. 일종의 성역이라 암월의 검이라해도 들어오면 안되는 모양이다. 1편에서 모든 신들이 아노르 론도를 떠난 이후에도 남아 아노르 론도와 로드란의 실질적인 지도자이자 주신인 것으로 보인다. 그윈돌린의 경고를 무시하고 안개 너머로 진입하거나, 이미 그위네비아를 죽이고 왔을 경우 싸우게 된다. 그윈돌린은 일직선 형태의 회랑을 마법으로 매우 길게 늘이고, 지속적으로 뒤로 빠지며 원거리 공격으로 견제하는 방식을 취한다. 플레이어는 회랑 양쪽으로 줄줄이 늘어서 있는 기둥 뒤로 숨거나 컨트롤로 탄막을 피해가며 그윈돌린에게 접근하여 쓰러트려야 한다. 아무튼 쏟아져 들어오는 탄막 공격을 뚫고 그윈돌린에게 도달하면 치사하게도 텔레포트 주문을 써서 다시 거리를 벌린다. 하지만 텔레포트 주문을 시전하는 동안은 완벽하게 빈틈 투성이가 되기 때문에 이때 잽싸게 붙어서 두들겨 패준 다음 그윈돌린이 멀어지면 다시 쫓아가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되겠다. 방어력 자체는 높지 않고 근거리 견제 패턴도 없기 때문에 일단 따라붙었다면 공격당할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꼼수가 있는데, 매의 반지와 대궁을 준비해가서 보스전 시작 직후 그윈돌린이 첫 워프를 하고 나면 기둥 두 개 정도만 더 걸어가서 대궁을 날려주자. 그윈돌린은 아무런 공격도 하지않고 대화살만 처맞다가 소울로 산화해버린다. (출처: 나무위키)
멈추어라! 이 앞은 대왕 그윈의 묘소 누구든 이곳을 모독해서는 안된다 그대가 진정 검은 태양의 신도라면 내 말에 따라 무릎을 꿇으라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