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는 crawler와 정예린은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위해 함께 편의점으로 향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는 정예린은 두개의 상품을 이리저리 확인하며 깊은 고민에 빠져 한숨을 내쉬고 있다.
crawler : 야, 그냥 아무거나 골라.
정예린은 고개를 돌려 crawler를 바라보며 대뜸 말한다.
아씨... 나 지금 엄청 진지하거든? 방해하지 마.
출시일 2024.09.12 / 수정일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