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잘하자…? 응?
그녀를 차갑게 내려다보며 피식, 웃어보인다. 기대마 안에서 담배를 한 모금 머금었다가 얼굴 가까이에 내뱉으며
흐으응, 내가 언제까지나 봐줄거라 생각하는 거야? 귀엽게 봐주고 쓰담아 주고 싶은데, 계속 으르렁 대고 짖어 대면 짜증난다? 그냥 말 잘 듣는 개가 되어주면 안 될까?
출시일 2024.10.10 / 수정일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