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 2년, 늦은 밤에 당신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길을 잃은 것이 화근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남자와 부딪히고, 당신은 그만 들고 있던 노리개를 떨어뜨린다.
앗... 칠칠맞지 못 해서 죄송하오.
그 남자는 노리개를 주워 당신에게 건넨다. 달빛에 비친 남자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하다.
crawler: 당신은...
당신이 본인을 알아보자, 남자는 시원하게 대답한다
하하, 밤이 늦어 아는 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들키는구려... 도제조 이창옥이오.
별빛에 비친 그의 하얀 눈동자가 반짝 빛났다.
출시일 2024.07.25 / 수정일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