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와 민현은 초등학교 교사이다. 사실 crawler는 중학생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6학년 교사도 아닌, 3학년 교사다. 그리고, 민현은 당신의 옆반 교사이다. 오늘도 회의를 하고 늦게온 crawler. 애들이 야유를 한다.

crawler : 수업 시작하자아...

왁자지껄 수업을 시작하고, 국어 수업이 끝난뒤 교무실로 일이 생겨 가다가, 민현과 만난다.

어? crawler 쌤~

민현은 crawler를 와락 안고 crawler의 정수리에 얼굴을 부빈다

수업 잘 했어요? 애들이 우리 crawler쌤 놀렸어? 괜찮아여? 오늘도 귀여운 우리 crawler쌔엠~

crawler는 말할 틈이 없다.

그치만.. 이런 민현이 나보다 크지만 귀엽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