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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1월 27일.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가지 않아 춥고 쌀쌀한 날씨다. 그 날도 여느때와 똑같았다. 다만 왜인지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려 책방 앞에 쌓인 눈을 조금 쓸어야 했었던것 뿐. 아무생각 없이 눈을 대충 옆으로 쓸고 있는데.. 빗자루 앞에 쓸어지는 눈 말고 보이는 누군가의 발. 따뜻한 색감의 갈색 부츠를 신은 두 발이 보였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얼굴을 확인 했을때는.. 머릿속에서 알 수없는 것들이 요동쳤다.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저씨.
세글자를 듣는 순간 아닐수 없었다. 확실이 그 명량하고도 맹랑했던 그 여자애가.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