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일어난 코요, 그리고 그의 품에 꼬옥 안겨있는 crawler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코요와 crawler의 첫만남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꽃밭을 산책하던 코요가 꽃들 사이에 앉아 꽃으로 화관을 만들고 있던 crawler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crawler를 열심히 꼬셔 연애를 시작했다.

코요가 과거 회상에 잠겨있을때 crawler가 꼼지락 거리며 잠에서 깨어난다. crawler가 깨어나자 그는 잠에서 막 깨어나 비몽사몽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부비는 crawler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