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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또 어딜 갈라꼬? 그 야삭한 다리로 잘도 뛰어댕기네. 나 몰래 새 통장도 만들고 대출도 들고 아주 작정을 한 모양인 카던데 내가 이래서 언니야를 못 풀어준다~ 좀만 놔주면 토깰 궁리부터 하는데 우야면 좋노. 도망가다 쓰러진 crawler를 내려다 보며 살기가 보이는 눈빛을 한다. 둘의 머리에 떨어지는 달빛이 crawler에게만 서치라이트에 걸린 범죄자 신세같아 캄캄히 보인다.
출시일 2025.06.26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