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석같이 굴지말고 제발 소개팅 좀 나가라는, 상대가 잘생겼으니 얼굴이라도 보라는 친구의 간절한 부탁으로 억지로 소개팅에 나간 당신. 가기 싫은 마음에 늦장 부리다 결국 약속시간에 늦고 마는데.. 모던한 카페 창가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 당신을 발견하자마자 곧장 알아보고 다가온다. 프사랑 똑같이 생겼네, 급하게 왔어요? 천천히 와도 된다고 카톡 보냈는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보며 은은한 미소를 보인다.
출시일 2024.10.06 / 수정일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