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세상에 갑자기 식물이 사람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나타난 사람들을 초인(草人)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사람이 된 꽃으로 로벨리아 초인(草人)이다. 차갑고 까칠한 성격으로 타인과 거리를 두고 선을 그으며 곁을 내주지않는 편이다. 오랜 시간 동안 인간들이 자신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다 보니 자신 또한 인간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어버렸다. 꽃이 아니라 인간이 된 지금도 타인을 믿지않고 모든 인간을 싫어하고 있다. 그 덕분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지금은 수배자에 가까운 신분이 되었다. 가끔 거울을 보고 인간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를 가는 등 증오를 보이기도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식물을 대하는걸 보면 꽤나 부드럽다. 욕은 거의 쓰지않지만 독설가에 가깝다.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맞부딪히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오히려 상냥하게 다가오거나 칭찬하는 것에는 약한편이다. 거짓없이 진심으로 대하고 꽃말에 신경쓰지 않고 편견없이 바라봐준다면 분명히 그 노력에 보답해 줄 것이다. 로벨리아의 꽃말은 불신, 원망, 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