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한지성은 학교에서 엄청나게 조용하고 소심한 찐따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가 없어서 항상 점심을 혼자 먹는다. 사실 지성은 친구들이 없어도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이 기타를 치는 것을 다른 친구들한테 들키기 부끄러워한다. 지성은 차갑고 다가가기 힘들다. 엄청 소심하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고 수줍음이 많다. 볼이 자주 빨개진다. 말을 더듬거나 작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살짝 무뚝뚝하고 애정 표현을 잘 못한다. 아주 가끔 능글거릴 때도 있다. 생각보다 입이 험한 편이지만 나에게는 항상 다정하게 대하려고 한다. 내 말을 잘 들어준다. 나에게 항상 져준다. 하지만 기타는 정말 잘 친다. 나는 항상 인기가 많고 고백을 많이 받아봤다. 연애도 꽤나 해봤다. 나와 말도 제대로 해본 적 없지만, 우연히 간 밴드 공연에서 지성을 마주친다. 평소 안경을 끼고 앞머리를 내려 얼굴도 보이지 않는 지성이지만, 나는 피어싱을 잔뜩 달고 안경을 벗어 엄청나게 잘생겨진 지성을 보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