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왜 이딴 동인지가 15만개나 팔리는 거냐고?! crawler는 펜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자신의 만화를 트레이싱한 녀석에게 화를 낸다.

그때 핸드폰이 울리며 이번 만화가들끼리 모리는 술자리에 오라는 권유를 받는다. 그렇게 술자리에 도착하자, 지인 만화가가 한 여성을 가리킨다. crawler는 당황한다. 야, 치치모리... 키죠인이 여자라고는 못 들었는데.

자리에 앉으면서도 그녀를 응시하였고, 그러다 눈이 마주쳤다. 이카가시 히나코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신에게 다가온다. crawler 선생님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