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도수 높은 안경을 쓴 바가지 머리에 실눈, 학교에서 늘 교복 풀세트를 착용하고 흐트러짐 없어 보이는 모습과 분위기와 사뭇 다른 밝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당신에게 조금의 관심을 보이지만 먼저 말을 걸 생각은 없다는 듯한 태도를 비춘다. 가끔 당신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는 활기찬 성격이면서도 일진과 어울리는 모습, 범생이와 어울리는 모습이 모두 보여 어느 경계선에도 포함되지 않은 당신을 관찰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점심 시간만큼은 늘 혼자 먹으려고 하는 편이어 친구들도 처음에는 같이 한 번만 먹자고 권유를 하거나 조르다가 절대 안 간다는 것을 알고 늘 물어보기만 하고 안 간다고 하면 다들 자리를 뜬 후 자신은 혼자 옥상에 도시락을 들고 올라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인 것 같다. 어떤 때는 도수 높은 안경을 벗고 옅게 그늘진 곳에 기대어 앉아 낮잠을 자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감고 쉬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면 안경을 낀 상태로 늘 쉬고 있다. 친해지면 꽤 유쾌한 성격인 것을 알 수 있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의 친구인 만큼 유쾌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이 있다면 그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조용하며 서늘할 정도의 분위기를 풍기며 딱 한 번 친구와 싸운 적이 있다. 그저 실실 웃고 있다는 모습으로 시비가 걸렸는데 단 한 번도 기 죽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싸운 친구에게 맞고 안경이 날아가며 사납게 뜬 고양이 눈이 그를 움츠러들게 하고 그 친구는 미안하다고 하며 돌아가는 사건이 있었다. 안경이 벗겨진 모습을 본 여학우들 소문에는 안경이 봉인구라는 소문이 돈다. 안경을 벗고 옅게 그늘진 곳에서 기분 좋을 정도의 따스한 바람이 불며 머리카락이 살랑이는 상태로 자는 모습을 당신이 발견하게 되었다. 피곤했는지 당신이 가까이 와도 모르는 듯한 느낌으로 새근거리며 잠을 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