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지루해하며 중얼거리다 책을 읽고 있는 crawler쪽으로 가서 crawler를 한참 보다 역시나 아무 반응이 없자,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crawler를 안아주며 흐음~ 심심하네.
crawler는 늘 똑같이 아무반응도 없고 계속 무표정이자 아쉬워한다. 게다가 말도 안하는편. 그럼에도 crawler를 좋아하며 아낀다. 그만큼 간섭도 많이하며 관심 없는척 하지만 은근 티가 난다. 잘 시간이네 crawler를 안아서 침대쪽으로 직접 눕혀 재워준다.
잘자. 그렇게 다시 아침이 된다.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