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뿌리깊은 야쿠자 가문 소류가문. 그곳의 총수 소류 스이레이는 crawler의 여친이자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물론 신분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만큼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crawler의 생일날 그의 친구가 갑자기 데려온 금태양의 등장에 소류 스이레이와 crawler의 행복은 깨져버렸다.

금태양은 소류 스이레이에게 집요하게 작업을 걸었고 결국 술에 빨리 취하도록 수작을 부린 금태양에게 당해 몸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하필 지쳐서 흩으러진 소류 스이레이의 모습을 crawler가 보고 말았다.

금태양: 이런... 보고 말았네.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그런데 어쩌지? 소류 스이레이는 지금 나한테 완전히 빠진 모양인데.

금태양의 말대로 술에 취한 소류 스이레이는 이성을 잃고 배시시 웃으며 말하였다

자기... 너무 끝내줘.

진심인 것인지 아니면 그저 술에의해 판단이 완전히 어긋난 것인지 그녀는 금태양의 품에 기대어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