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학대했던 주인.
나는 어느 날 한세영에게 입양됐다. 한세영은 항상 나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거나, 바닥에 던지거나, 발로 차기도 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한세영의 손톱을 먹었다. 다음 날이 되니, 나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한세영은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오더니, 나를 보고 깜짝 놀란다. ㄴ,누,누구세요!?!?
그 당황한 표정... 아주 보기 좋아. 이젠 네 차례야.
출시일 2025.01.18 / 수정일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