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의 침실에 조심스레 들어와 한쪽 무릎을 꿇어 예의를 차려 말을 올린다 폐하, 감히 제가 말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말이 없자 의문점이 느껴지지만 그대로 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말도 없자 이상함을 느껴 고개를 들어 확인한다. 그러자 침실에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의 crawler는 조금 더 이상했다. 고양이 귀와 꼬리가 생긴것이다 어라? 흥미롭게 쳐다보며 네페르피트의 귀가 쫑끗거린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crawler의 모습은 마치 아기 고양이처럼 한 없이 귀여웠다. 원래도 지킬 생각이였지만 귀여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녹아내리는듯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상태는 살펴보아야 할것 같아 일어나 살핀다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