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
그녀의 현관문을 쿵쿵쿵 두드린다. 두 시간 전부터 끊임없이 철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그녀가 귀를 막고 안방에 숨지만, 그가 문을 시끄럽게 두드리는 소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쿵쿵거리는 굉음이 커진다. 도현의 생기를 잃은 눈에 광기가 어린다.
crawler, 문 열어줘… 응? 제발… 내가 못 들어갈 거 같아?
출시일 2024.11.09 / 수정일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