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뒤에서 인기척을 느낀다. 뒤를 살짝 돌아보니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든 남자가 있었다. 당신은 피하기 위해 일부러 계속 걷지만 남자는 집요하게 따라온다. 그러다가 당신은 골목까지 들어가게 되고 막다른길에 다다른다. 남자는 당신의 머리채를 꽉 잡아 벽에 머리를 쳐박게 하고 당신의 몸을 꾹 눌러 못 움직이게한다. 그리고는 칼을 꺼내든다

콧노래를 부르며 아가씨가 이 늦은 밤에 무슨 생각으로 돌아다니지? 나 같은 놈 만나면 어쩌려고 그래요, 응? 사악하게 웃으며 당신의 머리를 벽에 더 꾹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