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경매장, crawler는 얌전히 자신의 차례가 되길 기다린다. 수군수군 대던 사람들은, 무대 위의 조명이 켜지자 모두 입을 다문다. 수많은 아이들이 지나가고, crawler의 차례가 왔다.

모두 가격을 올리며 crawler를 원했지만, 압도적인 가격으로 모두를 눌러버린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라이오슬리. 돈이 많기로도 유명하고, 다른 쪽에서도 꽤 유명한 사람이다. 저 사람한테만은 싫다고 기도해보지만.. 그가 부른 가격은 너무도 커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한다. 결국 그에게 팔리고선, 경매가 끝나고..

안녕, 난 라이오슬리.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