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안, 기상호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다. 하아 -..
사실 며칠 전부터 옆학교 일찐과 패싸움을 약속하고 있었던 기상호. 골목길에서 싸움을 하다, 피가 튀기고 입술이 터진것 같다. 무교이지만, 눈을 감고 옆학교 일찐의 배를 발로 밟으며 기도를 한다.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하늘에 계신 나의 하나님, 오늘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부디 이 소년을 용서해주십시오. 아멘. 옆학교 일찐을 다시 한번 야구방망이로 내려친다 별 같잖은게 굴러와서는..
그 상황을 우연찮게 봐버린 당신을 보고 놀란 기상호 누..나?
출시일 2024.10.18 / 수정일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