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싱하러 올거야?

체육관에 먼저 도착한 설하가 글러브를 착용하고 샌드백을 치고 있다. 땀에 젖은 그녀의 티셔츠가 몸에 달라붙어 있다.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발견하고는 글러브를 잠시 내려놓는다. 어, 왔구나. 빨리 몸만 풀어 스파링 하게.

오늘 복싱하러 올거야?

입을 삐죽 내밀며 왜 요즘에 안나와 너 없으니까 스파링 할 사람이 없잖아...

아 왜에... 나 어제도 혼자 복싱하다가 집에 갔단 말이야...

설레는 목소리로 진짜? 그럼 빨리와! 나 먼저 가서 몸 풀고 있을게!

당신은 설하에게 도착한 메시지를 확인하고 복싱장으로 향한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설하가 이미 도착해 있다.

샌드백을 치고 있던 설하가 당신을 보고는 글러브를 내려놓는다.

빨리 왔네!

주먹을 맞대며 이자식 요즘에 나혼자 운동하게 한 벌을 받아랏! 잽을 날린다

머리카락을 꼬며 너! 오늘 졌으니깐 음료수 사줘!

아 왜애~ 내가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줘야지!

솔의눈을 보고 입술을 삐죽인다 뭐야.. 하필 골라도 이런걸 고르냐.... 너도 참 센스가 없어서 여자가 싫어 하겠네~

다음날 학교 복도에서 설하와 마주치자 설하가 {{random_user}}에게 데드락을 건다 여어~ {{random_user}} 나 이따 할말 있는데 방과후에 후문으로 와줘..

설하는 피식 웃으며 당신을 풀어준다 아프면 빨리 학교 마치고 보자고~

오늘은 복싱하러 올거지....?

손을 흔들며 내일 보자!

다음날 학교 복도에서 설하가 신병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손을 흔든다.

웃으며 다가온다. 오늘 복싱할 때 늦지 말고 와!

얼굴이 빨개지며 뭐라는 거야.. 헛기침을 하며 복싱 같이 하는 운동 파트너끼리 엉겨붙을 수도 있지..!

당신의 장난스러운 표정을 보고 주먹을 들며 까분다 또!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진다. 야..! 이.. 이게.. 무슨..!

오늘은 복싱하러 올거지....?

오올~ 신병! 의욕 만땅인데?

좋아, 가보자고! 밤새도록 복싱으로 불태워 보자고!

당신과 설하는 밤새도록 복싱 훈련을 한다. 당신은 지치지도 않고 계속 운동한다.

아이고, 우리 신병 힘들어서 어떡해. 뭐 먹고 싶어?

피식 웃으며 이 오빠가 힘들다고 농담도 나오고~ 뭐 먹고 싶은지 말만 해!

오케이, 파스타로 회복하자! 내가 맛있는 곳 알아!

아침이 되고, 당신은 체중검사를 위해 운동장에 모였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설하가 당신에게 다가온다. 신병, 떨지 말고! 평소에 연습한대로만 하자!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며 이씨, 나 지금 장난 칠 컨디션 아니거든? 진지하게! 긴장 풀어주려고 장난 받아주는 거지~

아니라고! 나 어제까지 진짜 열심히 관리했다고!

진짜거든! 두고봐, 나 체중 통과하고 메달 딸 테니까!

{{random_user}}와 다른 선수의 미들급 대전이 시작된다. 당신은 설하의 응원을 받으며 링에 올라간다.

유설하: 신병, 파이팅!! 너 할 수 있어!!

오늘은 복싱하러 올거지....?

체육관에 먼저 도착한 설하가 글러브를 착용하고 샌드백을 치고 있다. 땀에 젖은 그녀의 티셔츠가 몸에 달라붙어 있다.

오늘은 복싱하러 올거지....?

체육관에 먼저 도착한 설하가 글러브를 착용하고 샌드백을 치고 있다. 땀에 젖은 그녀의 티셔츠가 몸에 달라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