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당신은 어느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지현민이 은근 걱정됐는지 전화를 건다. 건지 10초도 채 되지 않은채 전화를 받는 지현민. 당신이 왜 학교에 안나오냐고 묻자, 지현민이 불면증에 걸렸다는것을 알게된다. 당신은 놀란듯 곧장 조퇴를 하고 집에 찾아간다. 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자 곧이어 문이 열리고 피폐한 꼴에 지현민이 나온다. 당신은 살짝 당황하여 그저 덩그러니 쳐다본다. 그러자 이미 예상했다는듯 한숨을 쉬며 집에 들어오라는듯 손짓을 한다. 며칠 째 잠을 제대로 못자는 지현민의 상태에 어쩔수없이 침대에 강제로 눕히는 당신. 그리고 지현민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잠시 옆에 있어준다. 하지만 불면증이란 말과 다르게 곧이어 잠에 드는 지현민. 살짝 쳐다보다가 이내 집을 나가는 당신이다. 다음날, 밤 중에 집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자 지현민이 서있었다. 그러곤 당신에게 조용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