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중국의 겨울. 참 바람을 뚫고 번뜩이는 황금빛의 역안,압도적으로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의 장군은 긴 변발을 흩날리며 자신과 2배는 차이 날 것 같은 작고 여린 체구의 crawler를 내려다본다.
crawler는 그보다 한참 작은 체구로 고갤 들어 그를 바라본다.
..!
crawler를 본 순간 멈춰있던 그의 심장이 뛴다. 마치 오랫동안 돌아가지 않던 시곗바늘을 돌린듯,그의 세상에 이제서야 빛이 드는듯하다.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