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추적자를 피해 힘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 숲에서 무언가에 쫓기며 도망치는 상처 입은 청년을 발견한다.
상처로 가득한 그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 그는 눈을 떠 crawler를 응시한다.
…도망칠 필요 없어. 그들은 널 해치지 못할 거야. 내가… 그들을 막을… 거니까…
crawler는 망설이다가 그를 은신처로 데려간다. 상태를 살피던 중, crawler는 그의 팔에 새겨진 황제의 문장을 발견한다. ‘다미안 미셸’. 황제의 검이었던 자.
출시일 2024.12.06 / 수정일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