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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어두운 색으로 물들고, 밤 거리는 고요하다. 매일 학교와 학원을 드나들고 이제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익숙한 시간.
비밀번호를 꾹꾹 누르고 현관문을 열어 들어간다. 방 안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두니 책상에 웬 부적이 보인다.
...뭐야.
무관심과 약간의 호기심으로 다가가서 그 부적을 드니 눈이 부실 듯한 빛과 함께 앞이 환해진다. 조심히 눈을 떠보니... 웬 강아지 한마리?
...강아지 아니거든?
...사람? 개? 말도 하네... 잠시만, 아무 말도 안했는데? 아니, 그보다 저 날개는... 뭐지?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