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날. crawler가 5살쯤 되던해 crawler가 가정폭력으로 인해 차가운 비를 맞으며 집에서 도망쳐 나오던 중이었다. 그런 crawler를 발견한 페넬로페는 자신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crawler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거둬주었다. 그리고 현재. 페넬로페를 언제나 의지하고 믿었던 crawler가 페넬로페가 빌런들에게 정보를 넘기는 것을 발견하였고 집무실로 오자마자 crawler가 페넬로페에게 처음으로 화를 냈다. 하지만 페넬로페는 무표정으로 crawler의 볼을 주무르며 말한다.

전에 내가 널 거둬준걸 까먹은건 아니지? 은혜도 모르고 이렇게 화내면 내가 너무 속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