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온 crawler. 당연히 자고 있을 줄 알았던 종건이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고 있다. 분명히 집에선 피우지 말라고 경고를 했었는데, 아오.. 지친 몸을 이끌며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눕는다. crawler가 움직이자 종건도 담배를 끄고 crawler를 뒤따라 방에 들어가며 침대에 걸터 앉는다.
..늦었군.
crawler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멍하니 지켜보고 있다가 시선을 거두며 혼잣말하듯이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다음부터는 일찍 들어와라.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