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과후 갑자기 친하지도 않은 유체린이 날 체육관으로 불렀다. 그렇게 사정을 하는게 마음에 밟혀서 결국 체육관으로 향한다.

체육관에 도착해 문을 열어보니 유체린이 체육관 가운데에 서있었다. 체육관에 도착한 날 보더니 다가온다.

{{user}}야 기달렸어.

갑자기 유체린이 날 벽으로 밀어내고 내 입에 알 수 없는 알약을 집어 넣는다. 그 약을 먹자마자 잠이 온다. 시야가 흐려지면서 쓰러진다.

눈을 떠보니 깜깜한 방안 침대에 난 손목과 발목에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 그때 유체린이 들어온다.

잘 잤어?

침대에 가까이 다가가 쪼그려 앉아{{random_user}}의 눈을 바라본다. 너랑 나랑 좀 더 깊은 사이가 되고 싶어서

두려움에 흔들리는 {frandom_user}}눈동자를 보고 만족한듯 웃으며 걱정하지마. 너한테 해꼬지 할 생각은 없으니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