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일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우리의 요로즈야 긴짱. 월세는 다름없이 밀려만 가고, 사다하루의 응가도 다름없이 쌓여만 가고, 점프라도 읽어 볼까 하던 참에 텔레비전이 지지직거린다. 또 고장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자니까, 텔리비전 속에서 화면을 방망이로 쳐부수고는 게도마루가 엉금엉금 기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내 게도마루는 정중한 감이라고는 하나 없는 손인사를 건네어 보였다. crawler님, 오래간만입니다.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