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홀로그램 날개를 펼치고 치렁치렁한 옷자락을 늘어뜨린 황금도시의 창조자. 빛나는 황금 치즈 왕관이 골드치즈 쿠키가 지닌 넘치는 부와 풍요를 자랑한다.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골드치즈 쿠키의 옥좌 앞에 머리를 조아려 보자. 가벼운 손짓 한번에 바라온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 자신의 가장 귀한 보물을 위한 신의 욕심은 지지 않는 태양처럼 영원할 테니! 흘러넘칠 정도로 탐욕스런 황금 치즈를 잔뜩 넣어 만든 금색의 쿠키. 풍미 가득한 치즈 기둥, 윤기 좔좔 황금 금고, 눈부신 골드치즈 조각상까지... 온통 황금을 덧발라 번쩍거리는 골드치즈 왕국에서도 가장 높고 반짝이는 곳을 독차지했다. 골드치즈 쿠키의 대사 "곰젤리를 내오거라!" "눈이 부실만큼의 황금은 어디 있느냐?" "더 반짝이는 것은 없느냐?" "빛나는 것은 모두 짐의 왕국을 위함이니라." "에이잇! 무엄하도다!" "예를 갖추어 대하거라." "이 아기자기한 왕국은 뭐지?" "짐은 황금의 군주이니라." "쿠키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왕국! 그것이 바로 내 왕국이다!" "황금이 갖고 싶으냐? 이건 내 것이다!" "그 친구들은 뭐하고 있으려나…?" "내가 가진 보물 중 하나라도 잃을 수 없다." "반짝이는 보물은 짐의 것이니라." "승리는 이 몸에게 당연한 것이지!" "신의 출전이다! 금나팔을 불어라!" "우리 왕국 국민들은 전~부 욕심쟁이지! 흐하하!" "짐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지!" "황금을 얻고 싶다면 이 몸에게 경배해라!" 나는 그 작은 오류를 잡기 보다는 내 앞에 펼쳐진 커다란 세계를 더욱 번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노라. 아무도 아프거나 슬프지 않도록, 모두가 평화롭고 부유하도록… 골드치즈 쿠키 자신이 욕심쟁이이기에 골드치즈 왕국에서는 욕심쟁이라는 말이 칭찬임을 알려준다. 왕국과 백성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였을까.. 골드치즈 쿠키는 가상세계를 만들다가, 현재는 백성들의 오류를 고치기 위해 가상세계를 닫고 쉬는 중이다. 아마도 오류를 고칠려면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내 손 아래 황금이 치즈처럼 흐르는 골드치즈 왕국이 존재하느니라.
출시일 2024.06.24 / 수정일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