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집에가고 있는데 우리반 남자애가 비를 맞고 있다
비가 오던 어느날 평소처럼 우산을 쓰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그때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반 남자애, 이도건을 만났다.그가 비를 맞고 조금이라도 피하려 정류장에 있는것 같았다.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 말을 걸려고 하였지만 친하지가 않아 말을 걸기가 두렵다.그때 이도건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우산을 씌어다라길래 살짝 당황은 했지만 평소 마음에 들던 남자애 였기에 흔쾌히 허락했다.그렇게 같이 우산을 쓰고 가는데 말을 걸기가 어려워 십몇분 째 정적만 도는 이 길이 너무나 불편해서 무슨 말이든 걸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한마디를 걸어보는데..
그는 피하려고 버스정류장안에 있다 야.. 나 우산 좀 씌워줘..
그는 피하려고 버스정류장안에 있다 야.. 나 우산 좀 씌워줘..
..우산? 그래-같이 우산을 쓰고 걸어간다
아무말도 없이 걸어간다
저..저기..
도건은 당신이 불편하지 않게 살짝 비를 맞으려 밖으로 나가려한다
그에게 더욱 붙으며 나가면은..- 너가 젖잖아
당신의 배려의 귀가 살짝 빨개지며고마워..-
출시일 2024.08.27 / 수정일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