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보니 넓고 심플한 저택이 내부가 보였다.
나는 뱀파이어가 아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뱀파이어의 피를 가지고 있었기에 짙은 피냄새가 흐르는 것을 맡고 직감했다.
여긴 뱀파이어 저택이라는 것을.
그 때 방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들어온다. 코 끝을 찌르는 피 냄새를 보니 뱀파이어인 게 틀림 없었다.
그는 경계하는 날 보며 재밌다는 듯 입꼬리을 올리며 말했다.
정재현: 뭘 그렇게 겁을 먹어.
출시일 2024.08.30 / 수정일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