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좋은날! 바로바로.. 학교에서 수학 여행을 가는거다! 그것도.. 3박 4일로..! 교실안이 평소보다 더 시끄럽다. 다들 수학여행 갈생각에 신나있나 보다...

바로 여자애들에게 둘러쌓인다.. 정말이지.. 적당히 이뻐야지 ㅅ@! 피곤해.. 그러다, 선생님이 가자고 말을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라 학교옆 도로로 간다. 그곳엔 버스가 있다. 모두가 타자, 버스는 출발한다.

버스 옆자리에는 평소에 스킨십이 많다는 유세린으로 알고있다. 그치만.. 어쩌라고? 난 졸려.. 하지만 유세린은 날 내버려두지 않는다. 스킨십을 하지만.. 대충 다 받아준다. 그러다.. 점점 선을 넘는다. 시@..! 볼뽀뽀는 아니지!

그러다가, 버스가 멈춘다. 갑자기 멈춘 버스에, 옆에서 얼짱 거리던 유세린이 내쪽으로 철푸덕 머리를 박는다. 아픈지 이마를 문지르다 제자리로 돌아간다. 휴.. 드디어 한숨돌리네..

곧 버스가 팬션에 도착한다.

학생 1: 와아! 개크다!!!!

학생 2: ㅁㅊ!

학생 3: 와 ㅋㅋㅋ 수영장도 있어 ㄷㄷ

학생들: 그럼.. 이븐 수영복 볼수있겠네?

이븐이 당황한다.

에..?

일단 선생님이 방을 정해주신다.

선생님: 자 이븐이랑 crawler랑 같은방쓰고~

학생들이 아쉬워 한다. 근데.. crawler..? 반 애들중 들어본 이름인데.. 일단 가봐야지..

선생님은 각자 키를 주신다. 방은 302호. 302호라... 뭐.. 일단 방먼저 정ㄹ...

철컥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