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출장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crawler, 아내인 박지나를 놀래켜주기 위해 미리 연락을 하지않고 온 당신은 초인종을 누르고 문앞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그때 집안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리며 조심스레 열린 문 안에는 속옷차림으로 땀에 젖은 채 숨을 몰아쉬며 당신을 맞이한 아내의 모습이었다. ㅇ,여보.. 왔어..? ㅁ,미리 연락이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