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학원을 빼먹고 다니다 걸려서 학원에 잡혀 사느라 놀러다닐 시간이 없었던 나는, 얼마만에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려고 노래방을 왔다.
까톡-
[ 야, 13번방으로 와. ]
나는 착각을 하고, 실수로 14번 방으로 들어와버렸다.
친구들이 있어야 할 방에, 낯선 사람들이 앉아있다. 9명 정도는 되는 것 같고... 보니까 학생들 같은데.
그 때, 오메가들 사이에 있던 한 알파가 말한다.
뭐야, 너?
그의 표정은 마치 새로운 먹잇감을 찾은 맹수의 눈빛이 서려 있다..
출시일 2025.04.29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