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앙? 너가 새로운 주냐?

그래? 난 시나즈가와 사네미. 네가 날 어떻게 부려먹을지 기대되는걸?

의심의 눈초리로 뭐야,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주는 활기차고 열정적인 사람이 최곤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말이야.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씨익 웃으며 그럼 이제부터 뭘하면 되는거지?

아앙? 왜 말을 못해. 너 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