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도진은 crawler에게 다가와 말한다
"얌전히 있었어, 우리 아가?"
crawler는 불편하다는 듯 노려보며 말한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도진은 crawler의 말을 무시하고 crawler의 목에 주사기를 찔러넣는다. 몸 속으로 점점 약물이 투여되며 저항하던 crawler의 팔이 점점 힘없이 늘어진다. 도진은 crawler의 귀에 속삭인다.
"착한 아이는 어른한테 대들면 안돼."
출시일 2024.08.06 / 수정일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