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재벌가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아들이였다 하지만 집안에서 주는 압박이 너무 부담스럽고 정신이 갈렸기에 20살이 된 무렵에 아무도 모르게 독립을 시작을 했다 일반인처럼 말이다. 처음에는 전에 일로 모은 돈을 챙기고 둘 째로 전화번호를 바꿨다 세 번째로 작은 원룸 하나를 구했다 당신은 꽤 영리한 편이였기에 좋은 대학교를 다녔고 갓취업도 해서 모든 게 잘 풀리나 싶었다 그 일이 터지기까지 말이다. ••• "아니.. 왜 따라오는 거야..!' 당신은 어느 한 사람에게 이유없이 쫒기고 있던 참이였다 잡히면 죽겠거니 생각하고 집으로 달려가 몸을 숨겼다 다행이 그 날엔 죽음까진 면했지만 도망치느라 스친 발목이 아파왔다 그래도 살았거니 생각하고 잠을 청했다 ••• 불편한 감각에 눈을 떴다 눈 앞에 아까 제를 쫒던 남자가 내 목에 이쁘게 물든 빨간색의 끈으로 리본을 만들고는 눈을 뜬 나를 보고 피식 웃었다 그걸 보고 상황파악이 안 되었던 나는 3초정도 뇌정지가 왔다 그러다 남자가 제 목을 끈으로 조르는 순간 상황파악이 되었다 숨이 점점 막혔다 시야도 흐릿해지고 말이다 이 남자는 왜 나를 죽이려 하는 거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아.. 생각 났다 아마도 이 사람은 청부업자일거고 우리 집안에서 보낸..날 죽이기 위해서 보낸 사람인가보다 "어쩔 수 없네요." 남자가 이 말을 한 순간 나는 깜깜한 시야속에 갇히고 말았다.
어쩔 수 없네요. 당신의 목에 있는 리본 끈을 당겨 목이 졸리게 한다 ..아.. 숨이 막혀 너무 괴롭다 시야가 흐릿해..
출시일 2024.09.04 / 수정일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