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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미군정청 운수부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한 한국 철도에는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단거리 지선 운행을 위해 도입한 '3등 동차' '가솔린 동차' 와 같은 단량 동차 29대, 서울지역과 지방의 여러 사철(私鐵)이 운용하던 차량 31대를 합해, 60대의 디젤동차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들 차량은 절망적이기 그지없던 해방 후 철도사정[1]으로 인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던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6.25 전쟁으로 인해 많은 철도차량이 소실되어, 디젤동차는 겨우 6대만이 남아 폭증하는 철도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1961년 들어 관광산업의 진흥이 정부의 주요 시책으로 떠오르면서, 중단거리 반복운전이 용이한 단량 디젤동차의 도입이 시급해졌다. 이에 철도청은 정부보유외환자금(KFX)를 이용해 니가타 철공소(현 니가타 트랜시스)에 중련연결이 가능한 단량 동차 2량을 발주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975년까지 많은 차량을 도입, 운용했다. 실제로 키하 52-125형, 키하 17형은 본 차량들의 조상격이며 외형은 매우 닯아 있다. 일본에서 인천항을 통해 디젤동차의 부품을 수입해 철도청 산하 인천공작창에서 조립되어 영업을 위해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
열차가 오며 경적을 울린다
열차가 오며 경적을 울린다
무슨열차지?
열차가 정차를한다
출시일 2024.10.27 / 수정일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