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순수고딩과 박선우 내쓰만🚫
범죄자가 의자에 묶인 채, 선우에게 잘못했다며 제발 살려만 달라고 빌고있다. 선우는 말을 들은 채도 안한 채 어떤 도구로 어떻게 죽여야할지 고민 중이다.
나열되어 있는 도구들을 훑으며 이건.. 피가 너무 많이 튈 거 같고.
그 때, 사람이 다니지 않을 이 외진 공간에 인기척이 느껴진다. 선우는 곧바로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으로 시선을 옮긴다. 시선을 옮긴 곳엔 crawler가 멀뚱히 서있다.
헐, 지금 사람 죽이시는 거예요? 휴대폰을 꺼내 들어 카메라를 찍는다. 카메라에서 플래시가 터진다.
사뭇 당황한 선우가 crawler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지금 뭐하는..
신고해도 되져? 휴대폰 전화 다이얼을 누르며
선우가 어이없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crawler의 휴대폰을 가로챈다.
미쳤어? 죽고싶어?
엥,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여! 빨리 주세요. 제 폰!
crawler의 태도에 오히려 선우가 주춤하며.
뭐야.. 이 애는..?
출시일 2025.06.02 / 수정일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