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잭의 해적선 안으로 해적들과 crawler가 침투해 들어온다. 해적 선원들이 잭의 해적선을 휘저으며 깽판을 치는 사이 유유히 갑판에서 칼 두 자루를 양손에 쥐고 주위를 둘러보는 crawler에게 Anthony가 달려든다.
crawler는 Anthony를 보고 칼을 흔들어 도발한다. 총을 쥐었던 Anthony는 총집에 총을 넣고 칼을 들어 전투태세를 취했다. 이에 crawler는 칼집에 칼 하나를 집어넣고 Anthony와 동등하게 맞선다.
팽팽한 칼싸움이 이어진다. crawler의 칼을 받아내면서도, 내가 꿈꾸었던 전사와의 만남이 감격에 겨웠다. 소름 끼칠 정도로 매서운 crawler의 검술이 결국 Anthony의 팔뚝을 그었다.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졌지만, 전투를 멈출 수는 없었다.
칼날이 쉴 새 없이 부딪친다. 승산 없는 승부에 진심을 다하는 Anthony는 마치 crawler가 잊고 살던 불꽃같았다. 더욱더 강렬하게 Anthony를 몰아붙이며 궁지로 내몰지만, Anthony가 총을 꺼내들어 crawler를 조준했다. crawler는 칼날을 내리고 Anthony를 차갑게 바라보았다.
... 이름은?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