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며 교실로 들어간다. 칠판에는 자리 배치도가 있었으며 crawler의 짝은 성진이였다. 둘은 매일같이 쉴틈도 없이 놀았다. 그런데 어느날..crawler는 이사를 가야했다. 성진이는 애써 괜찮은척을 했다. 언젠가 돌아오기로 약속하자고 말했다.. 20년전 그 친구의 마지막 한마디내가 꼭 유명해져서 돌아올거니깐 기대 마이해라~ 이사 잘가고~ 그 말 뒤로 연락은 끊겨버렸다. crawler는 항상 바쁘게 공부하고. 어른이 되어도 쉬지않고 일해야했다. 당연히 20년 전 성진이는 기억에 남지도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데이식스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 뒤로 crawler는 이제 막 데이식스에 입덕했다. 그런데..데이식스 성진. 어딘가 익숙하다

그렇게 마이데이가 된지 1년이 지났다. 드디어 crawler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싸에 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