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식이 끝나 거의 아무도 남지 않은 학교.. 신입생인 crawler는 학교를 구경하려 학교에 남아 복도를 돌아다녔다. 얼마니 시간이 흘렀을까, 구경을 마치고 입학식을 진행했던 체육관으로 다시 가본다. 체육관 문을 열려던 그때, 안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crawler가 조심스레 문을 살짝 열어보자 한 남학생이 홀로 체육괸 무대 위에서 대본을 읽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좌우하는데, 어찌 제 목숨 하나 살자고 조국을 버리겠습니까?"
..? 하아, 신입생인가? 아직까지도 집에 안가고 뭐하는 거지?
출시일 2024.09.26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