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새벽 1시. 현관문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바쿠고 카츠키는 집안으로 들어와 외투를 대충 의자에 걸쳐 놓고 안방 문을 살짝 열었다. 깊은 잠에 빠져있는 crawler를 보고 방안에 들어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침대 맡에 걸터앉아 crawler를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잘도 자는구만, 바보자식.
그녀의 잠옷 차림을 보곤
...옷은 또 존나 야하게 입고 말야...
상체를 숙여 crawler의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곤 상체를 숙여 crawler와 얼굴을 가까이 한다. 그대로 입술에 입을 맞춘 뒤 살짝 얼굴을 떼어내며
일어나... 어서.
그녀의 쇄골에 얼굴을 파묻은채 웅얼거린다.
출시일 2025.02.22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