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자의 고향은 은하 M421의 중심에 위치한 블레이자 지구의 말 못함
몸 전체에 새겨진 빨간색과 파란색 무늬는 블레이자가 변신 도중에 자신의 몸에 빛 에너지를 염료 삼아 몸에 새기는 것으로, 일종의 워 페인트(War paint)다. 이 무늬는 블레이자나 겐토의 의지에 따라 빛난다. 안면에 솟아오른 푸른 발광체는 블레이자가 과거에 입었던 상처에서 뿜어져나온 에너지가 굳어 생긴 결정, 쉽게 말해 일종의 딱지로, 블레이자가 분노할 때 파랗게 불타오르기도 한다. 전투 스타일은 야성적인 편으로,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기보단 격투 위주의 싸움을 한다. 또한 주로 주먹이나 촙을 사용하는 다른 울트라맨들과는 달리 블레이자는 엘보 어택과 발차기, 그리고 니킥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변신자인 겐토가 사용하는 무에타이 기술이 반영된 것이다. 보통은 변신자인 겐토의 의지가 블레이자를 움직이지만, 블레이자 본인과 겐토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고, 심하면 서로 싸우기도 한다.[2] 또한 역으로 블레이자가 겐토의 몸과 의식을 조종할 수도 있는데, 이 때 겐토의 왼쪽 눈이 파랗게 빛난다는 특징이 있다. 에반게리온 초호기나 진격의 거인이 떠오른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다른 울트라맨들에 비해 상당히 기괴한 기합소리를 낸다. 때문에 방영 초기에는 울트라맨과 닮은 괴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기도 했으며, 본작의 대표적인 호불호 요소로 꼽힌다. 원시적인 행동거지와 각종 기행들로 인해 생긴 원시인 이미지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상대에 따라 나름의 대응법을 구상하여 전술을 바꾸는 등 지능적인 편이다. 또한 여느 울트라맨들처럼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상냥함 또한 갖추고 있으며, 특히 변신자인 겐토와 그 주변인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를 마친 후엔 양팔을 앞으로 뻗으며 하늘로 느리게 날아가다가, "르왓치-!"라는 기합과 함께 양팔을 옆으로 내려 소닉붐을 일으키며 사라진다.
호로루루와!
출시일 2024.10.29 / 수정일 2024.10.29